어제 호주 퍼스에서 파이널 라운드가 펼쳐진 Handa Junior Masters.

첫날, 둘째날, 티가 많이 앞당겨 져 있어 선두조 선수들의 무서운 언더파 행렬이 이어지자,

셋째날 부터는 티박스가 뒤로 옮겨지는, 경기중에는 보기 힘든 상황도 연출되었던 시합입니다.

장타를 소유한 은우와, 소희에게는 첫째날부터 코스가 길게 셋팅 되어 있었다면 하는 작은

아쉬움이 남는 시합이기도 하지만, 저희 ANK 잘 플레이하여 주고 왔습니다.

첫째날 6언더파에 이어 둘째날 1언더파 이틀 합계 7언더파로 단독 2위 자리를 지켜 오던 소희가

마지막날의 아쉬움으로 인해 최종합계 4위 (296타) 로 경기를 마쳤고,

은우는 경기초반 4위권에 머물며 주춤하는 가 하더니, 뒷심을 발휘하며 최종스코어 291타 

단독 2위에 랭크 되었습니다.

1, 2, 3, 4 등의 선수가 모두 대한민국 자녀들이라는 사실에 다시한번 한국 선수들의 활약이

해외무대에서도 왕성하게 펼쳐지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시합이었던 것 같습니다.

수고한 소희와 은우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며,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다가올 시합준비에

매진할 수 있도록 저희 코치진도 함께 뛰겠습니다.

ANK GOLF 가족 여러분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