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2011년도에는 소희가 이븐파로 우승을 하고 은우가 준우승을 하였었는데,

이번년에는 은우가 1언더로 우승을, 소희가 1오버파로 준우승을 차지 하였네요.

내년엔 누가 될지 벌써부터 조금은 궁금한 순위가 참 아이러니한 오션쇼 시합.

오늘 은우 초반부터 1언더파로 시작하여 보기와 버디를 여러번 주거니 받거니 

이븐파로 경기후반에 접어들다가 15번홀 숏홀에서 버디를 하나 추가하여 

1언더파로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었습니다.

오늘 전체적으로 좋은 컨디션으로 경기를 운영한 은우, 하지만 여러차례 눈에 보인

중거리 버디펏 미스들.. 요즘 퍼팅 스트로크와 전보다 훨씬 좋아져 그 성공률이

많이 상승하긴 하였으나, 아직 롱게임과 숏게임 (피치샷, 치핑)에 비해 

퍼팅이 조금 부족하여 아쉬움이 항상 남는 상황. 훈련시간 분배를 퍼팅에 조금 더

쏟을 수 있도록 수정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인상깊었던 홀은 아웃코스 5번홀 페어웨이에 티샷을 잘 안착시킨 후, 

100m 사정거리 안 버디 찬스 였으나, 거리판단 미스로 그린을 넘어가 벙커에

빠지면서 조금 힘든 상황이었지만, 차분하게 흔들리지 않고 벙커샷을 50cm 

이내 거리에 붙이는 은우, 여러사람의 박수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