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에 한홀, 한홀 잘 공략 해나가다가 아직 경험이 부족한 터라,
양파 이상의 큰스코어들이 나오면서 아쉽게 우승권에서 멀어져 버렸던 아쉬웠던 하루.
그래도 난 예린이가 우승을 향해 한발 다가갈 수 있는 코스공략법, 트러블샷 그리고
두클럽 사이에서 거리가 확실치 않을때 결정해야 하는 클럽선택법등 많은 경험을 쌓고 왔다고 생각해.
예린아 머리로만 기억하는 것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잊어버리기 마련이니 니가 배우고, 느낌점을
노트해두는 습관을 기르길 바래. 우리가 또 언제 콤비를 맞추어 시합에 출전하게 될진 모르겠지만,
그날은 우리 꼭 더 나은 모습으로 코스를 공략하고 오자. 수고했어!
p.s 예린아 내가 아무리 좋아도 사진 찍을땐 티내지 말아줘, 소문 나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