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 인범이에여... 오늘은 어버이 날 입니다. 저를 낳아 주고 길러 주신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날이지요. 그래서, 미약하나마 제 마음을 편지 한장에 담아 봅니다. 제가, 너무 말썽 꾸러기 였던것 같아요. 늘 부모님 속만 썩이고... 투정 부리고.. 그런 것을 생각하면, 저보다는 혼내시는 부모님 마음이 더욱 아팟을 것이라 생각 됍니다. 저는 그 일들을 한번 생각 하고 나면 잊어 버리기일수지만 그것을 마음 깊이 담고 계실 부모님을 생각하면. 이러면 안돼지, 부모님은 나보다 더 힘든데.. 라는 생각을 하게 됍니다. 그저 어려운 일이나 힘든일이 생기면 부모님께 전화을 해서 부탁하고... 무슨 일이 있어도
싱글 벙글 웃고.. 그런 모습 조차 사랑 스러워 보이시는 부모님은, 늘 웃어 주시고.. 그렇게 커서, 커서 사는 아들입니다. 사랑한단말 천번 해도 부모님이 우리 사랑하는 마음 따라 갈수 없겠죠. 그정도로 사랑해 주시는 부모님께, 감사하단 말 대신, 마음에 안들면 쏟아 붓던 짜증, 투정.. 괜히 밖에서 화난일 있으면 부모님께 있는투정 없는 투정 다 부리며 자란 저. 이렇게 커서 드디어 부모님께 감사한단말, 고맙다는말.. 그리고.. 사랑한단말 해 봅니다... 늘 이러면 안돼지 하면서 어느새 하고 있는 저인데.. 그것 마저 사랑스러워하시는 부모님. 저는 그런 부모님 사랑을 먹고 얼른 자라, 커서 부모님 호강 시켜 드릴 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