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월요일 이틀간 선샤인 코스트, Beerwah 골프장과 Bribie Island 골프장 시합을 출전한 욱재!

이프로님께서 루틴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코스에서 경기를 이끌어 가는 능력도 프로 못지 않는 실력까지 오른 욱재. 하지만 전반을 잘 마무리하고도

스스로의 감정을 잘 조절하지 못하여, 한, 두홀에서 큰 숫자를 그리며 경기흐름이 완전 끊어져 버리는 문제점을

나타내었습니다. 이안 선생님과도 함께 해본 플레잉 분석결과, 스킬, 루틴, 경기운영 부분에서 상당히 높은 경지에

올라와있는 욱재이지만 사춘기를 겪을 고등학생 시절이기에 스스로의 욱해 버리는 감정조절이 아직 많이 미숙하여,

좋은 리듬을 유지하다가도 한 두번의 실수에 의해 경기 전체를 망쳐버리는 것이 앞으로 욱재가 스스로를 많이

다스러야 할 부분. 20년간 투어생활을 하신 리차드 프로님께서 그러시더군요, 탑에 랭크되는 수많은 프로들중 

경기중 태도와 매너가 좋지 못하고 자신의 감정을 다 표현해 버리는 선수는 극소수에 불구하다고..

욱재가 이부분도 함께 성숙해져 나가며, 내년부터 준비하게될 프로테스트에선 정말 저 선수는 골고루 다 갖춘 선수라는

말을 들으며 코스를 누빌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