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있었던 서퍼스 파라다이스 골프장 시합에서 우승을 한 후, 자신감이 하늘을 찌르고 있었던 제완이,

역시 ANK Junior Classic 에서도 실력을 발휘 하였습니다! 샷감이 부쩍 오른덕에 티샷이 현저히 좋아졌고,

세컨샷 공략까지 좋아지며 스코어는 떨어질 수 밖에 없는 상황. 거기다가 실수를 범하여 소프트 보기를 할 수도

있는 상황에서도 차분히 치핑, 혹은 벙커샷 후, 원퍼팅으로 마무리하며 파를 잡아내는 모습에서 경기 후반 이미

우승을 확신 하였습니다.

왼손잡이인 탓과 고질적인 스윙의 문제로 인하여 오랜기간 푸시성 슬라이스와 눈물겹게 싸워내며 묵묵히 

훈련을 한 결과입니다. 완치되지는 않았지만 이제 그 스윙을 이해하고 이제 그것을 자신의 무기로 사용할 수 있는

모습에서 한층 성숙된 제완이의 플레이를 볼 수 있었습니다. 

요즘 더 단단한 골프 근력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도 많은 시간과 열정을 쏟아 붓고 있는 제완이의 연이은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남은 하반기 시합들에서도 좋은 모습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