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K GOLF 와 유소연 그리고 이안 츠릭스 선생님의 인연은 때를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갑니다.

국가대표팀을 지내고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건 뒤 2007년 10월 프로로 전향한 

유소연은 2008년 첫 우승을 거두며 거물 신인 탄생을 알렸고, 이 시점에서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골프를 하기 원하였었는데,

그렇게 해서 찾게 된 곳이 ANK GOLF 와 이안 츠릭스 선생님 입니다. 

워낙 탈렌트가 넘치고, 골프에 대한 열정이 대단한 선수 이기에 저희의 교육을 받아 들이는 속도가 엄청 났고, 

훌륭한 자질을 갖춘 선수와 최고의 코치진의 호흡에서 만들어지는 시너지 효과는 가히 대단하였습니다. 

그렇게 하여 2009년 두산매치플레이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최헤용을 9차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끝에 우승을 하였고, 

에쓰오일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에서도 8타차 역전 우승을 거두며 훈련의 성과를 거두어 낸다.

그리고 2010 - 2011 동계훈련 시즌을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ANK GOLF 의 본거지인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팀과 함께

보낸 뒤, 상반기 초반 심리상태 불안으로 인한 힘든시기를 보내는가 싶더니 ANK GOLF 진대근 프로님과의 

멘탈 트레이닝과 심리안정화 훈련 후 상당히 호전된 컨디션으로 돌아온 바, 2011년 칸타타오픈 우승으로 1년 6개월간의

기나긴 우승 징크스를 한번에 날려버리더니, 대망의 2011년 [LPGA] US Open 우승으로 골프 여제로 등극하였다. 

연장 접전끝에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는 모습을 지켜본 ANK GOLF 가족들은 그 기쁨에 너무 들떠 어찌할 바를 몰라하고

있는 와중에 오히여 먼저 연락이 와서는 "고맙습니다" 라고 말을 전하는 마음씨도 챔피언인 유소연프로. 

또 한번의 큰산을 넘은만큼 이제는 더 큰 꿈을 안고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릴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저희도 몸으로, 머리로, 마음으로 함께 달리겠습니다. 

최선을 다하지 않고서는 최고가 될 수 없다는 사실을 너무나 잘 아는 ANK 이기에 항상 겸손한 자세로 발전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