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스랜드에서 가장 큰 남자 아마츄어 시합인 

"QUEENSLAND MEN'S STROKE PLAY CHAMPIONSHIP"

예선전에서 ANKGOLF 서영원, 정욱재, 윤인범 선수가 통과를 하고 왔습니다.

그린이 저희가 준비하고 연습했던 그린보다 많이 빨랐기에, 경기 초반에 거리감 문제로 인한

퍼팅 실수들이 있었으나, 빠르게 새로운 그린에 적응을 하는 엥크 선수들!

여기서 재밌는 에피소드 하나!

경기를 마치고 앉아있는 욱재에게 다가갔더니, 욱재가 표정이 좋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왜그래? 스코어 괜찮았잖아?" 그랬더니,

이유인 즉슨 경기 내도록 언더파로 달려오다가 마지막 두홀에서 아쉬운 파퍼팅 미스로 보기 두개를 더하면서

1오버로 끝난게 짜증이 났더랩니다.....

평소시 같았음, 한마디 해주었겠지만, 이제 아이들이 언더파가 아니면 만족을 하지 않고,

자기의 경기내용을 돌아보는 모습이 기특하여, "쓰덤쓰덤"을 대신해 주었습니다. 

이제 주니어 무대에 만족하지 않고 프로데뷔 직전 무대인 전국 아마츄어 시합들에서 

또 한번 성장해 나가는 저희 아이들 지켜봐 주시길 바랍니다.

이번 예선 통과로 다음 PACIFIC HARBOUR 골프장에서 있을 본선 티켓을 따 내었고,

경기는 4월 27일에서 29일까지 3일간 72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펼쳐질 예정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