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신지애 선수를 훈련 시키시는 리차드 선생님은 달랐습니다.

정말 많고 다양한 훈련법들로 아이들에 맞추어 훈련을 시키시고,

학생들이 새로움에 빠져들어 또 한번 더 열심히 훈련에 참가할 수 있게

만들어 주시는 능력, 오늘 한번 더 대단하게 느꼈습니다.

프로그램 내용이 너무 많아 한동작 한동작 전부를 보여 드리지는 못하지만

알찬 내용들로 오늘도 이야기를 풀어나가 보겠습니다.

자, 먼저 모여서 오늘 프로그램 내용 설명을 듣는 아이들 모습과, 간단한 몸풀기 동작!

그리고 이어지는 공포의 웜(에벌레) 동작을 시작으로 한동작씩 차근차근 설명해 주시는

리차드 코치님과 자기것으로 만들기 위하여 열심히 따라하는 사랑스런 ANK 아들-딸들.

그리고 오늘 처음 새로히 소개된 그룹을 이룬 뒤 하체를 고정 시킨 상태에서

상체의 회전만을 이용하여 짐볼을 옆사람에게 이동 시키는 운동.

한발을 들고 하기 때문에 선수들의 밸런스 훈련에도 큰 도움을 주고,

중심을 잃지 않은 상태로 상체를 회전시키기에 로테이션 훈련에도 많은 도움이

되는 아주 훌륭한 운동 법.

한시간이 넘어 가자 슬슬 지쳐가는 아이들 하지만 여기서 멈추시지 않고

물한잔 마시고 다시 모이라고 외치시는 리차드 코치님 ^^

짧은 휴식을 마치고 다시 모여 재충전된 몸과 마음으로 다시 훈련에 몰입하는 아이들.

고된 피트니스를 아이들이 웃으면서 참여 할 수 있게 만드시는 능력을 가진

리차드 코치님 당신은 능력자!

그리고 쉬고 있는지 다리 근력 운동을 하고 있는지 구분이 안가는 해리 -_-;;

그....리...고...운동에 너무 집중한 나머지....실수해 버린 제완이를 이코치가 찰칵 ^----------^;;

그리고 운동 막바지 이러했던 스트레칭 동작을..리차드 코치님은 분명히 이렇게 알려 주셨는데..

이렇게 응용해 버린 임소희양......일명 "돌부처".....

이렇게 시간은 흘러 스트레칭까지 모두 마치고 "여기까지" 라는 리차드 코치님 한마디에

모두 함성을 지르며 잠시 좋아하다가 쓰러져 버리는 아이들 ^^

그리고 운동이 힘들긴 힘들었는지 아주 예의가 발라진 ANK 학생들 이제는 인사를

90도가 아닌 180도로 해버리네요.....-_-'''     

오늘 모두 힘들었을 텐데 너무 수고했다.

특히 영원이가 열심히 하는 모습으로

아이들의 모범이 되어줘서 고마웠다!

몸도 마음도 부드럽게 강해지는 그날까지 달려 엥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