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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넘 골프클럽 시합
이기택 / 작성일 2011-02-23 06:27 / 조회수 8,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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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까진 시합을 다녀오면 한명한명 글을 따로 올렸었는데


오늘은 루틴을 조금 바꾸어 사진 모음전 + 글도 함께 써내려 가보겠습니다.


지난 일요일 2월 20일에는 WYNNUM GOLF CLUB 에서 열린 시합을 다녀 왔습니다.


그전날 이프로님 생일파티를 다녀와 아침에 조금 피곤한 모습이 눈에 띄었으나


시합장에 도착하니 분주하게 준비하는 우리 아이들!


저번달 브리즈번 홍수로 인해 3개의 시합이 취소되어 오랜만에 시합에 출전하여


조금 떨린다는 제완이~ 그리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하여 핸디캡을 줄여 첫팀으로 티오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답니다. 여기 호주의 많은 주니어 시합들은 핸디캡 별로 조를 이루어


핸디가 낮은 팀들이 먼저 티오프를 하는게 보통입니다. 


진프로님과 이코치님의 지도아래 퍼팅 그린에서 부터 샷 연습까지 시합 전 루틴을 하고, 


영어가 부족한 희승이를 위해서 직접 같은 조 학생들에게 인사를 시켜주고, 영어를 잘 하지 못하니


많이 도와 주라는 말씀을 해주시는 진프로님.


그리고 특별한 경기를 펼친 우리 소희! 


경기장에 아버님과 어머님께서 직접 찾아 오시어 소희의 경기를 옆에서 지켜 보셨습니다. 


소희가 버디를 치면 함께 기뻐하시고, 아쉬운 샷을 하면 함께 아쉬움을 나누시며, 그렇게 18홀을 함께 하시며


소희의 장점, 단점, 그리고 앞으로 개선책 등을 저희 코치진과 함께 공유 하셨습니다.


같은 조에서 함께 플레이 하였던 인범이, 1번홀 티박스에서 제 마음이 너무 훈훈 하였습니다.


멋있지 않다며 골프장에서 절대로 모자를 쓰지 않던 인범이 였는데... 1년 남짓의 기간동안


어루고 달래며 함께 해온 결과, 이제는 스스로 모자를 쓰고 골프장에 등장하며 하는말


"이코치님 저 모자 썻죠?" 그날 따라 더 잘생겨 보이더 랍니다. 모자를 쓴 탓인지? 경기도 차분히 잘 풀어 나갔는데


마지막 몇홀 남겨두지 않고 3타를 잃어버려 5버파 아쉬운 마무리. 하지만 인범이 플레이가 성숙 됐음을 느낄 수 있게된


하루 였습니다.


그리고 인범이의 선의의 라이벌 정욱재 선수! 드라이버를 아주 기가막히게 치더군요, 짧은 코스인 탓에 욱재가 


드라이버를 한번 치고 나면 50M - 100M 사정거리의 샷들이 남았었지만 계속되는 숏게임 실수들, 거기에서 밀려오는


멘탈 부담감이 겹쳐져 계속해서 반복되는 숏퍼팅 미스. 그리하여 좋지 못한 스코어로 마무리 하였지만 욱재가


어떤 연습이 필요한지 확실히 느꼇을 것 입니다. 


그리고 ANK 간판스타 은우는 그린으로 떨어졌던 공이 없어 허무하게 로스트가 나서 2오버파로 전반을 마치고


후반에 스코어를 잘 유지하여 나가다 파3에서 숏게임 실수로 더블파를 기록하며 5오버파로 마무리.. 


결국 2홀에서 5타를 잃어 버린게 경기에 그대로 나타난 플레이 였습니다. 그만큼 매홀매홀 잠시라도 집중력을 잃으면


안되는 경기 골프. 


웅락이 정말 좋은 컨디션으로 나가 훌륭한 티샷들을 구사했었지만 처음 와 보는 코스라 코스 공략에 많은 애를 먹었습니다.


잘 쳐놓고 갔더니 앞에 작은 연못에 계속해서 들어가 버리는 공들.. 공을 잘 치기만 해서는 연습장 프로라는 타이틀을 평생


벗을 수 밖에 없습니다. 코스위에선 샷을 잘 하는것도 중요하지만 공략을 잘하여 스마트하게 플레이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단


사실!!


이번 동계훈련 마지막 시합이 된 희승이, 다가오는 28일날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 한국에서 시합을 하게 되는데


그전에 외국에서 훈련 그리고 시합을 통해서 많은 경험을 하고 갔으리라 생각합니다.


진프로님께서 캐디로 나선 혜리는 많은 아쉬움과 앞으로 풀어나가야 할 많은 숙제들을 가지고 경기를 마루리 하고 왔습니다.


일단 거리에서 시작되는 부담감과 아직 정교합이 많이 훈련되어야 하는 숏게임. 


혜리야 요즘 너가 공부도 해야할 나이이기에 공부하랴 골프 신경 쓰랴 너 마음도 바쁜거 우리도 다 안다.


골프던 공부던 뭐든지 하루 아침에 되는게 없듯이 꾸준히 변함없는 자세로 노력하여 우리 꿈을 위해 한발한발 


나아가 보자! 너가 앞으로 훈련해야 하는 점들을 우리가 다 마킹 해 두었으니 함께 가보자!!!


그리고 오늘 일년동안 연습한 우승스피치를 멋있게 하고 온 이다웅!!!!


I LIKE TO THANK YOU TO GREG NORMAN GOLF FOUNDATION.....을 시작으로


멋잇게 우승 스피치를 하는데 멋있더라 다웅이 목소리가 가장 멋있게 들린 하루 였어!!!


오늘을 시작으로 11년도에는 끊이지 않는 우승 소식을 기다릴게 다웅아! 


어제 나한테 그랬지? 다음 시합도 우승하고 오겠다고! 그 자신감으로 앞으로 다가올 시합들 준비해 보자!


이렇게 쓰니 글이 엄청 길어지네요^^ 


하지만 항상 같은 루틴이면 발전이 없는 법!! 이코치는 앞으로도 많은 방법을 동원하여 


여러분이 글을 심심하지 않게 읽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하며 여기서 물러 가겠습니다.


다음 시합일정은 3월 6일 쿨럼에서 벌어지는 타이틀리스트 시합입니다!


그리고 영원이는 3월 7일 프로암 대회 준비 해야 한다!!


    • 제주소녀(●º__º●)2011-02-24 22:37

      프로님들.................ㅠㅠㅠㅠㅠㅠㅠㅠㅠ레슨받아도 자꾸 못써먹어 죄송해요.....


      정말 이 시합에서는 저의 부족함을 절실히 느꼈습니다......ㅠㅠ


      코스에서 실력을 보이도록 하루빨리 실천하겠습니다!!!!


      특히나 이번 인터컬리지에서 최대를 발휘할게요!!


      봐주세요^^*

    • 애니 초이2011-02-25 19:31

      와~~~ 사진도 많고.. 글도 길고..


      눈이 아래로 사라지겠다..


      다음 시합땐 어이없는 실수 않하고 잘 칠께요~~~~

    • 박수빈_코치2011-02-25 19:31

      너.. 지켜 볼겨....-,,-++


      희승이 표정 완전 얼어 있네. 짜식 긴장 해가지구설라무니...ㅋ


      다웅이!~


      아~주 멋졌어~ 우승 스피치 정말 감동이었어~ ㅋ


      앞으로 시합 무지 많으니까~ 모두들 샘한테 멋진 우승 소식 들려 주도록~~!!!!

    • 이승민 코치2011-02-26 07:20

      다웅아 축하한다...^^


      정말 많이 늘었구나... 요즘 자신감이 하늘을 찔러...ㅎㅎ


      희승아 진프로님 말씀대로 어께 힘 많이 들어 갔네...ㅋㅋㅋ


      긴장 완전 했네.


       


      그리고, 이코치님 글 잘 쓰신다... 꼭 신문 기사 읽는 기분인데...^^


      이제 부터 우리 ANK 긴장좀 해야 겠다...


      이코치님이 아주 자세히 적어주시니... 너희들 잘못하는거 있으면 글로 다 쓰길것 같은 분위긴데..ㅋㅋ


       


       


       

    • 이기택 프로2011-02-28 14:40

      ㅋㅋㅋ

      이제부터 ANK 는 100% 오픈 제로 운영됩니다 ㅎㅎ

    • 투명인간2011-03-01 11:54

      나이때 표전 넘 써거있네;;;ㅋㅋㅋㅋ 이떄 진프로님이 캐디해주시는줄 알고


      좋았는데 갑자기 he is no Engish 이러셨을때 참... 깝깝했는데;;ㅋㅋ

    • 영원2011-03-03 20:38

      참 처음 봣을땐 공을 ㅋㅋ 잘못치더니 요즘보니 엄청잘치던데 ㅎ


      우승 축하하고 ㅋ


      올래 막내들이 힘들지 ㅋㅋ 힘든거잇음 말하고 ㅋ


       

    • 이다롱2011-03-09 21:43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정말 좋았던 하루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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