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중 마스터즈 협회 관계자님의 한마디:

" 애니야 너 헤드커버 너무 이쁘네, 사진 한장

같이 찍어줄래? "

환하게 웃으며 흔쾌히 사진촬영에 임해준 은우양.

마지막 세홀 남겨두고 이븐이었던 상황.

사진 촬영후 숏홀에서 우측으로 조금 밀려서 공이 날아가

온그린에 실패 하였고, 그린앞 벙커가 부담 되었던지 다음

어프로치에서 철퍼덕을 하게되며 더블보기로 마무리를

하며, 흐름을 조금 잃어서 너무나 아쉬웠던 상황.

그후, 나머지 홀에서 보기와 더블보기를 하나씩 더 추가하며

토탈 77타 5오버파로 경기를 마친은우.

우승이 74타 2오버파 였기 때문에, 마지막 그 상황이 너무나

큰 아쉬움으로 남았더랍니다. 은우야, 앞으로 넌 더 큰 선수로

성장해 나갈테고 그러다 보면 경기도중 플레시를 더욱 더 많이

접하게 될거야, 프로를 전향한 후에는 더 심해지겠지.

하지만 앞으로는 다른 어떠한 제3의 상황들에 동요하지 말고

끝까지 너의 플레이만 집중 할 수 있도록 우리 더욱 더 노력하자.

그리고 코치님이랑 얘기했던 처음 세홀과 마지막 세홀에 대한

집중력 기억하지? 쿨럼 시합에서도 너가 파 이상을 기록한 홀들은

처음 세홀과 마지막 세홀이라, 더욱 더 아쉬움으로 남는단다.

다음 시합땐 이점에 더 유의하여, 우승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