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전을 넘어오는 은우를 쫒으며 후반을 지켜보았습니다.

전반에 버디만 세개를 잡아내며 3언더파로 후반을 넘어 왓는데...

이 코스에서 루틴하는 모습이... . 머릿속이 복잡한 것이 아니고..

타겟에 몰입되어 공을 뻥뻥 쳐내는 모습이. 존에 들어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10,11,12,13 번 홀에서 모두

티샷과 세컨샷을 완벽하게 쳐내며 버디 찬스를 만들엇지만, 퍼팅에서는 두가지 정도의 문제점 발견.

아쉽게 흐름을 놓치게 되었고, 흐름이 무난한 파로 넘어가서 2홀을 더 지나고 나서는

16번 홀에서 파5에서 9개를 치게 되었습니다.

찬스~~!!!

그러잖아도 눈이 똥그랗게 은우의 일거수를 살피던 저한테는,,,

최고의 순간에 최악의 모습이 나올때, 은우의 습관과 문제점이 무엇인지.

스킬적으로 어떤것. 멘탈적으로 어떤것이 필요한지를 찾아 낼 수 잇는 절호의 기회.

눈이 더 커졋습니다.  사진기는 동영상으로 기록하고 저장중이었습니다.  ^^

16번홀의 영향은 17번홀 까지 이어졌고, 17번홀에서 루틴은 지켰으나 써드아이와 집중이 없엇던 은우는 보기.

하지만 18번홀에서 티샷과 세컨, 그리고 퍼터에서 다시 버디를 만들어낸 은우.

개인전 3위로 성적은 아쉬웟지만, 은우 개인도 그렇고 저희 코치진 에게도 뜻깊은 시합이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