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다웅이 캐디로 나서게 되었습니다.

너무 아쉬운 점수를 줄줄줄 흘리고 다니는 다웅이~ ㅎ

코스 공략과 클럽 선택, 퍼팅 거리감 등으로 스코어 만드는 법을 많이 많이 가르쳐 줬습니다.

최근 드라이버 연습도 열심히 했더라서,,곧잘 하는 모습에 오늘 우승도 가능하겟다 .. 싶었는데..

어프로치 하는데 투터치 벌타~ 이어지는 3펏에 다음홀 첫 티샷에 오비를 하며 양파.~!!

우승과는 멀어졋지만, 더욱 중요한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전혀 짜증스러워 하거나 기죽거나 힘들어 하는 것이 아니고 눈을 더 초롱초롱 뜨면서 덤비는 모습~!!

!!!!!

아무리 초보자라도 우승을 눈앞에 두다가 2홀의 스코어는 힘들법도 한데...

이런 상황에서의 다웅이의 에이밍과 스윙 문제점을 설명해주고 스스로 극복해내보라 하니...

그것도 해내는 모습~~~ ~~~!!!   ㅎ

오오~~ 너야말로 진정 챔피언이다~~ ^^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열심히 친 다웅이 99타를 만들어 냇습니다~

물론 이 코스는 파 68이었지만, 그 모습으로 샘에게 감동준 다웅이 수고했어~~~  ^^

사진은. 여러 잘 나온 사진중. 엽사를 올리기로 결정.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