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승이 역시 본선을 통과하며 첫 마스터즈 시합을 잘 마무리 하였습니다.

전체적으로 스윙도 많이 좋아지고 타이틀리스트 공을 쓰다가 스릭슨 공으로 바꾸었는데

거리도 20 미터 늘고 2클럽 짧게 잡게 되었는데요! 타이틀리스트라고 모든 선수에게 좋은건 아니며

주니어 선수들에게는 특히 클럽 헤드 스피드에 맞는 공이 중요한데요. 

4라운드 동안 전반 9홀에는 2~3 오버파를 하다 후반에 무너지는 희승이.

후반에는 체력적 멘탈적으로 조금씩 부족한 면들이 보이며 스코어가 올라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작은 실수와 마스터즈에서의 시합 분위기에 금방 익숙해져 집중하는 희승이의 모습에서

어쩌면 남자 중 가장 악바리의 근성이 보이는 선수이기도 하였습니다.

형들처럼 희승이도 하나 하나 단단히 준비해서 빵!!! 터트려 보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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