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충남 태안의 골든베이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허윤경에게

1타 뒤진 2위로 경기를 시작한 유소연 선수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낚으며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로 우승했습니다. 지난해 6월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이후 1년 3개월만에

국내대회 정상에 다시 등극했는데요, LPGA 시합을 포기하면서 메인스폰서인 한화주최 시합이기에

참가한 이번대회에서 우승함으로써 다시 한번 정상임을 확인하는 의미있는 시합이었습니다.

13일 개막하는 메이저대회 브리티시오픈을 위해 영국에 가있는 유소연선수, 제이미파 톨리도 클래식에서의

우승으로 시드권 확보후 LPGA 첫승의 감격도 누렸으니, 다시 한번의 메이저우승 감동을 가져오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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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택 프로 lkt3225@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