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인범이의 오랜 숙제인 탑에서 클럽페이스가 닫히는 점을 아주 시원하게 해결해 주셨는데요,

워낙 오랜기간 같은 방법으로 플레이 해온 인범이가 하루아침에 그점을 고치기란 정말

쉬운것이 아닙니다. 그리하여 새로운 마인드를 심어주시기 위하여, 먼저 인범이에게,

너가 할수 있는 최대한의 양만큼 백스윙때 클럽을 닫아보라고 하십니다. 그러더니

'씌익' 한번 미소를 짓더니 그거라면 자신있어라는 표정으로 자신있게 닫아서 강하게

임팩트 해버립니다 ㅎㅎ 그러고서 바로 하시는 말씀.

'그럼 이번에는 니가 열수있는 최대한의 양만큼 열어서 백스윙해봐'

그러자 잠시 머뭇하더니 곧 셋업을 취하고 최대한 클럽을 열린 상태로 유지시키며 

백스윙을 하는데 너무 자연스럽게 뉴츠럴한 포지션으로 탑이 완성됩니다...

스스로는 영 믿지 못하는 상황.. 하지만 눈앞에 날아가는 공이 그 결과를 말해줍니다.

그리고서 아주 쿨하게 '이글! 너 문제점 다 고쳐졌어 그 느낌을 너것으로 만들어'

라고 하시고는 다음 학생을 찾아가시는데, 플레이어를 터치하지 않으시고 말로서

그 동작을 만들어 내시는 상상의 골프레슨, 크게 공감하였습니다.

인범아 느낌이 익숙치않고, 어색하여 힘들거란거 잘안다. 그래도 해나가야 한다는 것은

너가 제일 잘 아리라 믿는다! 

호주 골프 유학 전문학교

ANK GOLF

이기택 프로 lkt3225@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