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2012 RACV Ladies Masters 가 끝난 후, 찾은 ANK 외식자리~

너무나 아쉽게 마지막홀에서 한타차이로 준우승을 차지한 유소연 선수가 자신은 최선을 다했다며,

아쉬워하는 저희를 오히려 위로하며 여대장부답게 다같이 밥 먹으러 가자며 앞장 섭니다!

아쉬움에 눈물을 흘리고, 스스로가 다운되는 여느 프로들과는 사뭇다르게, 오히려 이번주에 멜번에서

벌어질 호주 여자 오픈을 앞두고 좋은 경험 많이 했다며 오히려 잘 된것 같다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받아들이는 자세에서 부터 답프로 다운 모습을 느꼈고, 학생들도 아니나다를까, '역시 소연이 누나, 언니야'

라는 표현을 하더군요. 살얼음판 같이 냉정한 프로의 무대에서 감정조절은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하는데

저희 아이들도 보고 느낀점이 많은 듯 합니다.

소연아, ANK를 대표해서 밥 너무 즐겁게 잘 먹었고, 이번주에도 좋은 컨디션 잘 유지해서 우승하길 바래! 

경기일정;

ISPS Handa Women's Australian Open

2월 9일(목) ~ 2월 12일(일)

장소: Royal Melbourne Golf Club

*최은우 선수도 출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