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4세 5개월의 나이로 은우의 제작년 14세 8개월의 최연소 출전 기록을 3개월 앞당겨 시합에 참가한 소희.

본경기 하루전 프로암에서 버디 5개를 몰아치며 좋은 컨디션임을 보여 주었습니다.

하지만 경기가 시작된 목요일, 첫 프로시합 출전의 프레셔 때문일까요?, 평소의 기량을 다 보여주지 못하고,

잦은 실수들이 이어지면서 80타로 경기 첫날을 마무리 합니다. 둘째날, 최소 8언더파를 쳐주어야 예선통과가

가능 하였던 상황, 여러가지 심적인 부담이 소희의 플레이를 많이 방해한 결과 79타. 

이안 선생님과 이프로님이 경기전부터 많이 우려하시고, 소희에게 충고를 하셨던바와 같이 처음 출전하는

프로무대 이기에 심리적 안정감을 찾는것이 가장큰 포인트로 자리를 잡았고, 밀려오는 긴장감속에

자신만의 플레잉을 다하지 못하여 평소 실력을 보여주지 못한 소희. 하지만 14세의 나이로 출전하여,

큰 경험을 하고 온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입니다. 오늘 멜번에서 열리는 2012 호주 여자 오픈 퀄리파잉에서

좋은 성적 거두길 바라고, 큰 경험으로 시작한 2012년 성적으로 보상받자 소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