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년 14세의 나이로 최연소로 Ladies Masters에 출전한 후, 이번 시합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해왔던 은우.

첫날 2언더파로 7언더파를 기록하고 선두에 나선 이보미 선수와 5타차로 상위 리더보드에 랭크되었었으나,

이튿날 경기장에 도착하였더니, 룰실격 처리가 되어있었습니다.

이유는 즉, 첫째날 경기를 시작하기전, 스타팅 박스에 있었던 경기진행자에게 코스가 아직 많이 젖어있으니

Ball Replace를 하여도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러프도 포함되냐고 물으니 그렇다고 대답하여, 

그룹에 있던 모든 플레이어가 러프에서도 룰을 적용받아, 볼을 닦고 다시 놓았는데, 다음날 경기장에 도착하였더니

이것이 문제가 되었고, 경기위원이 온 후, 러프에서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럼 티박스에서 그리하여도 

좋다고 한 경기위원의 말은 어떻게 된거냐고 모든 플레이어들이 항의를 하니, 경기위원이 아닌 경기진행요원 임으로

룰실격 처리를 하여, 그 그룹의 모든 플레이어들이 실격을 당한 아쉬운 결과 였습니다.

하지만 룰에 대한 모든 책임은 플레이어 본인의 것, 남 탓을 할 수도 그리 할 필요도 없음으로, 은우 스스로도

프로가 되어 시합에서 충분히 생길 수 있는 이러한 상황을 미리 경험하여, 더 크나큰 아픔을 방지하였고,

룰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실감한 큰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은우야, 아쉬움은 뒤로하고, 오늘 열리는 호주 여자 오픈 퀄리파잉 잘 치르길 바란다!! 최은우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