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는 쿨럼에서 열린 PGA Championship 관전으로 인해 이주만에 찾아온 리차드 코치님의 피트니스 시간.

시작 전, 이제 강도를 높여 훈련에 임하시겠다고 선포하시는 리차드 코치님, 기다렸다는 느낌의 아이들 반응,

점차 가면 갈수록 훈련강도가 높아짐은 당연한 사실. 하지만 막상 시작을 하니 정말로 몸에 느껴진다며, 여기저기서

크고 작은 신음소리들이 들려옵니다.

힘들어 하면서도 자신들의 골프에 분명히 도움이 됨을 누구보다 스스로가 더 잘 알기에, 더 열심히 할려고 매달리는 

모습을 보니 옆에서 지켜보는 저는 흐뭇하더군요.

그렇게 삼십여분간의 워밍업을 맞친 뒤, 시작되는 본 운동, 새로운 운동기구들의 등장까지, 그리고 이제 더이상 

기구와 훈련 방법이 생소하지 않은 저희 ANK 이기에, 조금이라도 잘못되거나 꾀를 부리는 동시에 떨어지는

리차드 코치님의 불호령. 다들 마스터즈가 코앞이다 보니, 더 깨어있는 정신상태로 눈빛이 반짝거림이 느껴지는 

시간 이었습니다. 마스터즈 전까지 시합전 몸상태를 최고조로 유지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시겠다는 리차드

코치님 너무 많이 수고 하셨고, 앞으로도 더욱 더 잘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