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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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k 여러분들, ,, 제가 없는동안 거기에 인터넷이 없어서 글을 잘 못보고 웹사이트도 못들어 와봤는데 와보니까 정말 다들 응원해 주시고 정말 고맙습니다. 가기 전, 가서도 하나님께 기도를 정말 열심히 한 보답인것 같아요.. 비록 컷통과는 못했지만요,, 제게는 정말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골프장에 시합전에 registration하러 들어가는 순간부터 다들 긴장해서 그런지 눈빛도 쌀쌀맞고 어른들이고 프로들이고 그래서 너무너무 많이 낮설고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고 정말정말 무서웠어요.. 프로 시합이 이렇구나.. 첫 발걸음을 디디는 순간부터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모든것이 .. 골프장부터고 프로페셔널 같았어요.. 시합자체 세팅해논것 부터, 라커룸 부터, 플레이어들만 들어가서 쉴수 있는 공간 (players lounge 라고 음식이랑, 음료수랑, 아이스크림이랑 아무때나 먹고싶은만큼 가지고 갈수 있고), 무료로 나눠주는 타월, 볼마커, 모자,장갑,골프공 등등.. 선수들 접대가 아주 화려하고 굉장했어요... 그로인해 점점더 긴장해가는 제자신을 보며.. 아직 멀었구나.. 많이 느꼈습니다. 그렇게 연습장에서 연습을 하는동안에도 긴장이 멈추질 안았어요. 프로들은 연습하는 자체부터 아주 달랐어요. 캐디랑 아주 붙어서 팀워크도 다들 좋아보이고.. 그리고 첫 라운드..!!! 이일희 프로님 이랑 치는데...정말로 그렇게 떨렸던 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 아주 포스 자체부터 눈빛하나하나까지 정말 프로들이랑 많이 차이가 난다는점, 제일 중요한 자신감이 완전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르다는점, 플레이할 때 제일중요한 자신감과 여유, 어느것 하나도 찾아볼 수 없는 제 플레이였습니다. 그와 반데로 이일희 프로님과 잉글랜드에서 온 또다른 프로는 어떤상황이 되든 아주 여유롭고, 매 샷 한타한타마다 아주 신중히 그리고 또한 자신감이 묻어나오는 여유로운 스윙을 하고있는데 저는 정말 마음은 진짜 자신있게 치고 싶은데 그게 마음데로 잘 안됬어요.. 말은 하진안아도 다들 '나는 프로, 너는 아마추어'라고 외치고 있는것이 정말 눈빛만으로도 말하는게 보여도 쫄지 말자고 그렇게 다짐을 하고 또 해봤지만 카메라 여러대와 갤러리들.. 티박스에 서도 딱보이는 어려운 길고, 어려운 코스.. 모든상황이 저를 정말 쫄게 만들고.. 제자신이 정말 작아보였어요.. 정말 시합 도중에도 울고싶은 상황이 만았지만 그래도 여기에 나와서 플레이하는것, 열심히 그냥 배워가자는 마음하나로 열심히 프로들 하는거 따라하면서 열심히 쳤습니다... 2라운드가 끝나고.. 이프로님이랑 여기저기 구경하면서 이번시합열심히 토론하면서 후회가 막심하고 있을때에... 갤러리들이 와서 싸이 해달라고 하면서 아직 아마추어니까 더 잘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면서 응원을 많이 해 주시는 바람에 그나마 웃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ㅡ^ LPGA거리가 딱 그정도라는 소리에 이프로님이랑 physio도 벌써부터 예약해놓고.. 아주 작정을 했습니다. 거리도 모자랄 뿐더러 아직 모든게 조금씩 조금씩 빈틈이 많이 보여서 다음에 올때까지 그 빈틈을 조금씩 채워나가서 다음엔 좀더 결과를 보여드릴수 있도록 정말 열심히 하겠습니다... 그동안 수만은 응원들 정말 감사합니다... 다들 정말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