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제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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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제야..정말 오랜만이구나.. 나? 숙모야~~ 예전에 민제가 어리고 숙모가 바로 옆에 살때는 우리 참 많이 어울렸는데...숙모집에서도 잘자고 가고.. 영빈이가 숙모가 낳은 형이 없어도 우리 민제가 옆에서 언제나 잘놀아줘서 무척 좋았었단다.. 그리고 민제는 착하고 양보심도 많고 영빈이 너무 귀여워해줘서 너무 고마웠었다... 숙모가 대구로 오니 민제 잘못봐서 서운했었어...그런데 지난 수요일에 할아버지 제사에 갔더니.. 민제가 호주유학을 갔다는구나..(사실 숙모는 캐나다로 간줄았았다..삼촌이 그렇게 말해서..민제삼촌은 늘 제대로 듣고오질 않아 숙모가 확인사살을 해야해 ㅎㅎㅎㅎ) 아빠가 말씀하시는걸 듣고있으니..민제 너무 대견하게 생각하시고 민제에 대한 사랑이 아주 크다는걸 숙모는 느꼈어.. 모두들 (할머니.큰삼촌.작은삼촌.영빈이.엄마.아빠.이모그리고 나 ) 온통 너의 얘기 뿐이었다... 민제야... 네가 지금 처해있는상황.여건모두 아무나 그렇게 공부할수가 없다는거 알쥐? 엄마.아빠의 큰~~노력이 없다면 불가능해... 물론 너의의지도 포함되겠지만... 하지만 본인의 의지로만 다될수없다는것 또한 알고있지? 엄마.아빠에게 늘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거기에 너가 보답하기위해서는 너의 상황에 늘 최선을 다하고 노력한다면 결과가 어찌됐던 우리모두 너에게 박수을 보낼꺼야... 처음부터 너무 부담가지고 조급한 마음을 가지지말고...지금은 그쪽생활에 흠뻑 젖기위한 준비부터 철저히 하면 될꺼라 생각한다... 시작이 반이라고 한다.. 민제는 그길을 가기위해 준비하는 학생보다 벌써 반은 가고있는거야... 그러니 여유있게 너의자리를 만들어가렴. ㅋㅋ 사실은 엄마한테 홈피주소 받자마자 다음날 숙모가 글올렸는데... 민제 사진첩에 올렸다... 그날은 좀바빠서 여유있게 둘러볼 시간이 없었거든.. 그런데 오늘 들어와보니.. 이게 아니잔아...ㅎㅎㅎㅎ 얼른 지우고 여기 다시 올린다... 영빈이가 형아 너무 보고파한다... 이번 제사에 못봐서 서운하데...영빈자슥 아직도 쿨쿨이다...^^ 그래도 일년에 한.두번은 봤는데... 이젠 더 못보게 됐군...민제 한국들어오면 영빈이 델꼬 숙모도 너 보러 갈께... 알았지? 여기가족들이 언제나 너를 사랑하면서 너에게 늘 박수와 격려를 보낸다는걸 잊지말고... 열심히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는 민제가 되어서 늘~~ 엄마.아빠에게 기쁨을 주는 민제가 되길 하나님께 기도한다.... (숙모 교회다니는거 알쥐? ㅎㅎㅎ) 아자아자 홧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