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기에 앞서 더운 날씨에 우천까지 합세하여 좋지 못한

상황에서 수고한 우리 선수들에게 수고 하였단 말 전하고 싶습니다.

너무 잘해 주었지만 아쉬움도 많은 경기 였습니다.

먼저 ANK GOLF 1기 골퍼 최은우 선수! 

생애 첫 프로시합 컷 통과라는 대단한 업적을 이루었고, 

3라운드 까지 3 언더라는 훌륭한 스코어로 프로들과 어깨를 맞대며

탑 20 에서 공방을 펼치다 마지막날 82 타 9 오버파를 기록하며 토탈 6 오버,

공동 49위로 피니쉬. 

아직 15세 밖에 되지 않은 소녀에게 파이널 라운드의 긴장감 콘트롤은 조금 더 

훈련이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 되어 집니다. 보기도 보기이지만 큰 숫자가 나와

심적인 부담감이 급격히 상승하였을 것이고, 거기에 대한 맨탈 훈련은 저희가

앞으로 함께 더 보강해 나가야 할 문제. 

그리고 이제 프로 무대에서 활약해 나가기 위해서는 체력도 그에 못지 않는 선수가

되어야 함이 틀림 없습니다. 15세라는 나이의 장벽을 뛰어넘어 세계적인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선 그 선수들 못지 않는 체력을 만들어 내는것도 저희 

코치진이 풀어나가야 할 숙제. 앞으로는 좀 더 체계적이고 강도 높은 골프 피트니스 

프로그램으로 체력적인 면을 보강해 나가고, 맨탈 전문의 코치진들의 차별화된 

심리 훈련을 통해 부족한 점을 채워 나갈 것 입니다.

어린 나이에 너무 수고한 최은우 학생에게 많은 박수 보내주시고,

그리고 우리 지은희, 유소연 선수.

언제나 완벽함은 없기에 아쉬움은 남기 마련이지만, 너무나 잘해 주었습니다.

지은희 선수: 토탈 9 언더파, 공동 2위.

유소연 선수: 토탈 3 언더파, 공동 12위.

앞으로 남은 훈련 기간 더 많은 훈련 성과 남겨 가길 바라고, 다가오는

ANZ LADIES MASTERS 에서도 활약해 주시기 바랍니다.

두 선수와 함께 먹고 자고 훈련하며 저희 ANK 학생들이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배우고 있습니다.

항상 저희 학생들의 좋은 롤모델이 되어 주셔서 감사하단말 이자리를 빌어 말씀드립니다. 

오늘도 새로운 한주의 시작, ANK 가족분들 활기찬 한주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