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K골프 선수들이 오랜만에 풋살 게임을 즐겼습니다.

 금요일 오전 골프 훈련을 마친 후 바로 점심 식사를 하고 골드코스트 스포츠 센터의 실내 풋살장으로 이동 하였습니다. 풋살은 축구처럼 별다른 기술 없이도 함께 즐길수도 있지만 좁은 코트에서 공이 순식간에 왔다갔다 하다보니 잠시도 쉴틈없이 뛰어야만 합니다. 화이트 VS 블랙 팀의 경기이기 때문에 자기의 팀에 맞는 색깔의 상의도 ​맞춰서 입고 와서 주니어, 시니어로 나누어 경기를 시작하였습니다. 

 항상 정적인 운동인 골프를 해오던 골프 선수들이 모처럼 물만난 물고기 처럼 쉴세 없이 뛰고 땀도 흘리며 즐겼습니다. 골프장 라운드에서의 퍼팅을 넣은 후 절제된 세레모니에 익숙해져 있던 선수들도 풋살에서는 골을 넣고 포효하며 세레모니 하는 모습도 볼수 있었습니다.

 이날 경기는 비록 주니어, 시니어 경기 모두 화이트 팀의 거의 일방적인 승리로 끝났지만 모두다 즐겁게 즐기고 돌아갔습니다. 이제 곧 3~4일에 걸친 캐서린커크, 게리플레이어 시합이 다가 오고 있습니다. 모두다 이번 시합에서도 베스트 스코어와 우승의 소식들을 들려 줄 것을 기대합니다.

AnK골프 선수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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